AZET B2B 노트

B2B 제품 데모는 업무 시나리오와 확인 질문으로 설계합니다

2026년 10월 15일

기준일 2026-10-14 · AZET 운영팀 작성

시연은 끝났는데 참석자가 자기 업무에 맞는지 답하지 못한다면, 보여준 기능보다 질문의 순서를 돌아봅니다. 이 글은 AZET 운영사가 작성한 실무 참고용 글이며, 참석자의 역할과 제품에 따라 적용 조건이 달라집니다.

끝낼 업무를 먼저 합의합니다

B2B(기업 간 거래) 제품 데모는 ‘어떤 기능이 있는가’와 함께 ‘이 업무를 어떤 조건에서 끝낼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자리로 설계합니다. 시연 전에 참석자에게 현재 작업의 시작점, 넘겨받는 자료, 완료를 판단하는 사람을 확인합니다.

가상의 예시로 ‘요청 하나를 받아 검토하고 다음 담당자에게 넘기는 과정’을 골랐다면, 그 한 건을 끝까지 따라갑니다. 실제 제품에서 확인한 동작만 시나리오에 넣고, 설명을 위해 생략한 준비 작업은 시작 전에 밝힙니다.

진행표에는 질문도 넣습니다

발표용 진행표를 화면 이름만으로 채우지 않습니다. 각 장면의 목적과 참석자에게 확인할 질문을 나란히 적습니다. 답에 따라 다음 장면이 달라지는 질문은 앞에 두고, 세부 선호에 관한 질문은 끝으로 미룹니다.

구간 보여줄 장면 확인할 질문
시작 자료와 작업자의 준비 상태 실제로도 이 자료를 받습니까
판단 항목을 검토하는 과정 어떤 경우에 다음 단계로 넘깁니까
전달 다음 담당자가 받는 결과 받는 사람이 더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종료 완료된 상태와 남은 작업 이 상태를 업무 완료로 볼 수 있습니까

질문은 “좋으시죠”처럼 동의를 유도하는 말보다 실제 조건을 묻는 형태로 작성합니다. 답이 짧으면 ‘최근 처리한 업무에서는 어땠는지’를 추가로 묻되, 공유하기 어려운 내용은 일반적인 절차로 설명하도록 안내합니다.

흐름을 바꾸는 요청과 보충 질문을 나눕니다

참석자가 다른 업무를 요청하면 현재 시나리오의 판단에 필요한지 먼저 확인합니다. 시작 조건 자체가 다르다는 지적은 바로 반영하고, 별도 부서의 기능 질문은 보충 목록에 적어 흐름이 끝난 뒤 다룹니다.

실행 중 예상과 다른 화면이 나왔다면 원인을 아는 척하지 않습니다. 재현 가능한 범위를 확인하고, 준비한 화면으로 설명을 이어갈 때는 실제 실행과 준비 자료를 구분합니다. 준비 자료로 본 결과는 현장에서 실행해 확인한 결과로 기록하지 않습니다.

대본은 실제 속도로 읽으며 응답 시간을 남깁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핵심 업무를 끝낸 뒤 부가 장면을 줄입니다.

종료 시 확인된 범위를 되짚습니다

마지막에는 시연에서 직접 본 내용, 참석자의 업무와 다른 조건, 추가 확인이 필요한 내용을 구분해 읽어줍니다. ‘검토 완료’라는 표현 대신 ‘예시 자료 한 건의 전달까지 확인’처럼 범위를 적습니다.

추가 확인 항목에는 질문을 제기한 이유와 답변 담당자를 붙입니다. 참석자 전체가 고개를 끄덕였다는 사실보다 누가 어떤 조건에 동의했고 무엇이 남았는지가 후속 검토에 유용합니다. 답하지 못한 질문은 확인 예정 상태로 남깁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참석자마다 관심 기능이 다르면 어떻게 하나요? 공통 업무 한 가지를 먼저 끝내고 역할별 질문을 나눕니다. 시작 조건이 크게 다르면 시연 자체를 별도로 구성하는 편이 낫습니다.

Q2. 준비한 순서와 다른 질문이 계속 나오면요? 현재 업무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질문인지 확인합니다. 관련 없는 질문도 버리지 말고 보충 목록과 처리 순서를 안내합니다.

Q3. 데모가 잘 끝나면 도입 적합성이 확인된 것인가요? 시연에 사용한 조건에서 본 내용만 확인된 것입니다. 실제 자료와 작업 환경에서 검토할 항목은 따로 남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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